입춘 절기에 무엇을 먹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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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의 막 싹튼 식물을 보니, 문득 봄이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봄에는 만물이 생기 넘치고 활력이 넘치며, 인체의 생리 기능과 신진대사가 가장 활발한 시기이다. 그러나 봄날은 쌀쌀하고 습하며, 따뜻해졌다가 다시 추워지는 등 기후가 매우 불안정하여 감기에 걸리기 쉽다. 무엇이 가장 건강에 좋을까?
우리나라 고대 명의 손사묘(孫思邈)는 "봄에는 신맛을 줄이고 단맛을 늘려 비기를 기르라"고 말했습니다. 즉 봄에는 신맛 나는 음식을 적게 먹고 단 음식을 많이 먹으라는 뜻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봄이 간기가 왕성한 시기라 신맛 음식은 간기를 지나치게 왕성하게 하여 비위를 손상시키므로 신맛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봅니다.또한 봄에는 야외 활동이 많아 체력 소모가 큽니다. 하지만 이때는 비장과 위장이 약해져 소화 기능이 떨어지므로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때 대추는 열량을 공급하는 달콤한 간식 대신할 수 있어 봄철 비장과 위장을 보양하는 훌륭한 식품입니다.
두 번째는 꿀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꿀이 단맛이 나 비장과 위장에 이롭다고 봅니다. 혈액 보충과 기력 증진, 장을 촉촉하게 하여 변비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봄철 날씨는 변덕스러워 따뜻해졌다가도 갑자기 추워지곤 하여 감기에 매우 취약합니다. 꿀에는 다양한 미네랄과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폐를 맑게 하고 독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으며, 인체의 면역력까지 강화해 줍니다.
변덕스러운 봄철에 이러한 음식들을 많이 섭취하면 감기 예방은 물론 기를 보하고 피를 보충하여 면역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제 봄철 식이요법에 최적의 음식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추는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 중 하나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습니다. 여성분들은 대추가 혈액과 기를 보충해주고 미용에도 좋은 음식이라는 걸 잘 알고 계시죠. 호두는 기억력 향상, 즉 뇌 건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실제로 우리 면역력도 높여줍니다.대추와 호두를 함께 먹으면 맛있을 뿐만 아니라 의미도 재미있습니다. "대추(棗)가 너(核)와 함께 있길 바란다"는 뜻이죠. 발렌타인데이의 분위기를 타고 마음에 드는 그와 함께 이 음식을 나눠보세요. 무엇보다 건강에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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